이번에 집에대가 공유기 위치를 좀 옮기려고 유선랜을 길게 잇기로 했다. 아무래도 겨울이라서 추워서 방마다 문을 잘 닫아놓는데. 이러면 전파 차폐가 일어나서 무선 랜이 약간 느리게 된다.
그래서 자주 있는 곳으로 공유기를 쭉 끌고 오려고 관련 장비들을 샀다.

이번에 구매한 장비들이다. 케이블타이와 네임타이는 그냥 집에 없어서 구매하였다.  특히 네임타이는 선정리를 좀 생활화 하면서 메모도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구매했지만, 한 몇달간 방치 할 듯 하다.

어찌 되었건, 각 장비들의 후기에 대해서 적어보겠다.


케이블메이트의 CAT.5E UTP케이블이다. 솔직히 말해서 가정용(...)인데 100M나 되는 것도 참 오랫동안 쓸만한 일이다.
솔직히 회사도 아니고 이만큼 구매하는 곳이 어디있을까 싶지만 일단 내가 해보고 싶어서 구매한 것도 크기 때문에 그냥 그러려니한다.

케이블이 안에서 이쁘게 말려있는 줄 알았더니 좀 엉켜있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그 부분은 아쉽지만 랜선 자체가 안되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잘 되기때문에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사용하였다.


NEXI사의 RJ-45 커넥터이다. 사실 이번에 구매하면서 RJ-45라는 단어를 머릿속에 박게 되었다.
여하튼, 그냥 심플하게 생겼으며, 100개나 들어있다. 집에 있는 모든 RJ-45가 들어갈 구멍에다가 다 쑤셔넣어도 한 20개는 될까 한데 100개나 구매하게 되버렸다.
어짜피 2370원 밖에 안하니까 그냥 쌓아두기로 하였다. 

사용해보았을 때 잘 되므로 큰 불만 사항은 없다.

랜툴이다. 그냥 컴퓨존에서 검색해서 적당히 괜찮아 보이는 랜툴로 구매하게 되었다.
그냥 집는 용도면 충분하기에 사실 별 설명할 거리는 없지만 뭐 적당히 잘 집어진다.

근데 예전에 어디선가 사용해봤던 랜툴은 찝을 때. 딱 소리가 나서 흡족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게 RJ-45 커넥터에서 나는 소리인지 랜툴에서 나는 소리인지 잘 모르므로 이 점에 대해서는 패스하도록 한다. 만약 잘 안집혀진거라면 상당히 곤란하지만 일단 집어서  끼웠을 때. 인터넷은 잘 되므로 큰 불만 사항은 없다.

그리고 안쪽으로 케이블을 집었을 때. 나름 적당한 길이로 겉피복만 벗겨주는 기능을 의도하고 만든 것이 있었는데.
사실 아쉽게도 나랑 잘 맞지가 않는 느낌이다.

UTP케이블을 겉 피복을 벗겨내고 선을 정리한다음에 안쪽 선을 적당한 길이로 똑 잘라서 사용하는 편이 나는 더 편하거 같다. 사실 이번에 랜선을 만들어 본 것이 한번뿐이라서 그냥 내 능력이 모자란 것일 수 도 있지만, 원래 이 부분을 사용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니 생략한다.


피복 탈피기다. 그냥 진짜 전형적인 피복 탈피기다. 가격도 모양 답게 저렴하다.

위에 랜툴에 겉피복 벗기고나서 뭐 어쩌고 하는 대목에서 불편한 부분이 별로 생각이 없었던 것이 어짜피 피복 탈피기를 따로 구매해서 사용할 것이라서 별 생각이 없었다.
나같은 초심자에게는 이렇게 감사한 도구가 없다.

한번 슥돌리고 뽑으면 뽁 하고 뽑히는 것이 참으로 재미있다.




이렇게 구매해서 집에서 랜을 쭉 잇는데. 이런 도구들은 완벽했지만, 집에 자잘한 도구들이 없어서 참으로 곤란했다.
여하튼 성공적으로 작업을 마쳤고, 인터넷 속도도 차폐물이 줄어들고 가까워지니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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