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라이센스 관련 기사를 읽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글을 씁니다.


다음과 같은 기사인데.



PC방 업주들이 윈도우 라이센스도 구매하지도 않고 장사하다가 걸려서 싸그리 사야되는 위기에 있다고 하는 이야기 들이다.


기사를 보면 참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들도 많다. 윈도 대체제가 없어서 독과점의 횡포다~ 뭐다~




싫으면 리눅스 깔고 지뢰찾기나 서비스를 하던지, 아니면 PC방을 접든지, 돈을 더 받던지 알아서 해야지.

본인이 소프트웨어를 구매해서 영업으로 사용하여야 하는데. 그거 비싸다고 뭐라고 하는지. 참;;;

애시당초 구매해서 몇 개월 안쓰고 라이센스 만료되는 것도 아니고 평생 사용가능한 라이센스다.



평~생 사용할 수 있는 '운영체제'라이센스가 22만원 정도면 뭐 그럭저럭 봐줄만한 가격이다.
애시당초 GUI가 그래도 박혀있는 운영체제는 윈도우, 맥, 리눅스 류 이렇게 되는데.

자 하나씩 살펴보자. 맥은 유닉스를 기반으로 해서 개발된 운영체제이다. 그런데 이 녀석의 특징은 애플이 하드웨어를 사면 거기에 소프트웨어를 올려주는 식으로 팔고 있는데. 뭐.. PC방에 아이맥 줄줄히 세워두면 이쁘긴 하겠다. 뭐 맥OS지원하는 우리나라 국산게임이 별로 없긴 하지만, 일부 게임들은 맥OS도 지원하니 윈도우 22만원이 싫으면 맥으로 구매하면 되겠다. 뭐... 할 수 있는 게임이 별로 없어서 올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일단 생기면 한번쯤 찾아가보고 싶긴 하겠다.

그리고 리눅스류 일단 리눅스는 GNU의 라이센스를 따른다. 고로 게임이든 뭐든 개발해서 배포하게 되면 소스코드도 뿌려야 한다.
누가 이거로 상업성 개발을 하겠는가? 상업성으로 잘 해먹은 레드햇도 관리비용 같은 것을 가지고 받고 있는 것 이지, 레드헷 자체의 소스코드는 이미 열려있다.

그리고 뭐... 기타 OS나 유닉스류에 솔라리스.. 이런거 GUI는 안타깝고 이용자도 적은데다가. 서버용일 것.




OS만 파는 경쟁제품이 없어서 그렇지,
반디캠이라는 동영상 촬영 프로그램만 해도 1PC 44,000원 이고, 기업용 한컴 오피스만 해도 1PC 343,200원이다.
그리고 어도비 프로그램들 가격은 봤나? 어도비는 요즘 구독제도로 운영하고 있는데. 어도비의 프로그램 딱 1개만 사용하는데 기업용이 월 34,000원 그런데 어도비는 사실 한 프로그램으로만 하는 경우는 자주 없지. 모든 어도비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건 80,000원. 중요한건 한 달마다 내야한다.

다른 전문 프로그램들만 해도 가격이 진짜 장난아니다.


그런데 운영체제 라이센스가 그리 비싸다고? 22만원 정도에? 게다가 컴퓨터에 귀속도 아니다. 메인보드 허구한날 갈아치워도 1라이센스 1PC만 지키면 그만이다.
'운영체제'같은 전문지식이 정말 충분해야 제작가능한 프로그램도 이 정도 가격이면 나름 합리적이라고 생각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 비싼 하드웨어는 수시로 몇십만씩 주고 바꿀 수 있으면서 딱 한번만 사면 몇년은 우려먹을 수 있는 운영체제 값은 지불못하겠다?
무슨 윈도우가 만만하게 쓰이니까. 그냥 공짜라고 생각하는건가?

장사하려면 사서 써야 된다. 사서 안쓰고 불법으로 쓰면서 윈도우 라이센스 제도가 너무 합리적이지 못하다. 비싸다. 수지타산이 안맞는다.
그건 정품을 구매하고나서 장사하는 사람이 하는 말이거나 PC방을 창업하기전에 가격을 알아보니까. 개선이 필요하다 생각하는 사람이 하는 말이지.

불법으로 돈벌어먹고 있는 사람들이 뻔뻔스럽게 할 말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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